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(2020) 리뷰 | 탐욕의 수렁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
서론: 인간의 밑바닥 욕망을 파헤치다 2020년에 개봉한 영화 《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》은 돈가방 하나를 둘러싼 다섯 인물의 파국적인 욕망을 담아낸 범죄 스릴러입니다. 김용훈 감독의 데뷔작이자 전도연, 정우성, 배성우, 윤여정, 정만식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모인 이 영화는 다층적인 플롯과 시계열 교차 방식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.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단순한 범죄극이 … 더 읽기